섬나라 일본은 해양성 기후로 습기가 많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나무로 만든 집을 선호한다. 또한 시멘트(セメント)로 지은 집도 바닥에는 대부분 나무를 깔고 침대(ベッド)를 놓는다. 그러다 보니 고층맨션을 제외한 일반주택은 대부분 목재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다.
일본에서는 20평(つぼ/坪) 이하는 아파트라 하고, 20평이 넘으면 맨션(マンション)이라고 한다. 아파트나 맨션은 방(へや/部屋)의 표시를 2 DK [방 2개, 식당, 부엌이 있는 12평정도], 3 DK [방 3개,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5평 정도], 2 LDK[방 2개, 거실(いま/居間),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4평 정도], 3 LDK[방 3개, 식당, 부엌, 거실이 있는 약 20평 정도]등으로 구분한다. 가장 고급인 맨션은 4 LDK인데, 이것도 30평이 넘는 것은 드물고, 큰 회사 사장쯤 되어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방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L은 Living room, 즉 거실을 뜻하고, D는 Dining room, 즉 식당을, K는 Kitchen, 즉 부엌을 의미한다.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システム)은 참으로 독특하다. 한국처럼 전셋집은 없다. 모두 월세이다. 복덕방격인 후도우산야(不動産屋)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달린 임대 안내문이 사방에 붙어 있다. 집을 빌릴 사람은 먼저 집이 남향(南向き)인지,동향(東向き)인지, 집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 방이 하나인지 둘인지 등을 따져 예산에 맞추어 고른다. 보증인을 내세워 얄팍한 책자로 된 계약서(契約書)에 서명한 다음에, 집주인(おおやさん)에게 집 보증금(しききん/敷金)조로 집세의 2~3개월치, 다시 집주인에게 셋방을 주어 고맙다(れいきん/禮金)고 2~3개월치, 복덕방비 한 달치와 선불집세 등, 적어도 6~7개월치의 집세를 한꺼번에 주어야 열쇠를 건네 받을 수 있다. 보통 2년 계약인데 계약을 갱신할 때, 다시 한 달치를 주인에게 사례비로 주고 5~7%정도로 인상된 집세를 내야 한다. 집을 나갈 때는 보통 못 1개 박은데 5000円, 낙서(落書き) 하나에 2000円하는 식으로 여기 저기 시시콜콜한 것까지 트집을 잡아 보증금(しききん)에서 제하고 돌려 받는다. 이것은 세입자에게 엄청난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명백하게 세입자에게는 불리하고, 지주나 건물주에게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다.
일본의 전통가옥 전통 일본식 가옥에는 공간과 공간을 차단하는 벽이 없다. 방과 방사이나 욕실 등 공간 구분은「후스마(ふすま: 나무로 된 골격에 두꺼운 종이를 바른 문)」나「쇼오지(しょうじ: 나무로 된 골격에 창호지를 바른 문)」가 대신했다. 이「후스마」를 열어 놓으면 넓은 공간이 생기므로 공간 이용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방음 등의 문제가 있다. 타타미(たたみ) 타타미(たたみ)는 일본 전통가옥의 마루전면에 까는 것으로 짚으로 만든 매트리스(マットレス)라고 할 수 있다. 크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1장의 넓이는 대개 90㎝×180㎝의 장방형으로서, 현재도 방의 넓이를 4장반, 6장, 8장 등 타타미의 단위로 세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참고로 타타미 2장은 약 1평에 해당한다.
일본의 숙박시설 일본의 숙박 시설은 국제 수준의 고급 호텔로부터 비지니스 호텔, 민슈쿠(民宿), 료칸(旅館), 유스 호스텔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비용면에서 유학생에게는 너무 어려움이 따르므로 유학생을 위한 시설로는 학교기숙사, 민슈쿠(民宿),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민슈쿠(民宿) 일본의 평범한 가정집의 가족들과 생활하며 일본의 문화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며 학교 이외에도 일본어를 익힐 수 있는 큰 효과가 있다. 단 문화적인 차이와 개인 생활에서는 약간의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 학교 기숙사 각 학교마다 기숙사 시설은 잘 되어 있는 편이며 깨끗하고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다.학교마다 특색이 있으며 1인 1실이 보통이나 학생이 원할때는 2인 1실도 가능하므로 학교 안내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본어 학교가 소유하는 기숙사는 자취형도 많은데 대개 입주시에 보증금이나 보증인 면에서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교통이나 주거환경 등에 있어서 반드시 일반 아파트보다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다.
▣ 료칸(旅館) 일본의 전통 정취를 느끼기에는 좋으나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있고 문은 후스마라고 불리 는 장지문이며 가구도 배치되어 있다. 식사 가격은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세금과 서비스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 아파트 우리나라에서의 일반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고 원룸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화장실과 취사가 가능하나 입주에는 보증인이 필요한데 학교측에서 보증인이 되어 주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기숙사를 보유하지 않을 경우, 또는 학생 본인이 아파트를 원할 경우 아파트를 소개해 준다. 그러나 일본어 실력이 초급이고 일본사정에 익숙하지 못할 경우 처음 6개월 정도는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이진(外人)하우스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로 개인이 운영한다. 이곳에는 직접 취사가 가능하고 숙박비도 비교적 싼 편이지 만 도쿄나 교토 등지에 한정되어 있는 것과 방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흠이다.
▣ 고쿠민슈쿠샤(國民宿舍) 전국의 유명한 리조트나 국립공원 지역에서 지방 자치 단체가 운영하는 숙박 시설이다 비지니스 호텔 국제급 호텔보다 싼 숙박 시설로 일본 출장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 호텔은 룸 서비스가 없으며 각 층의 복도에는 간이식품이나 음료를 판매하는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20평(つぼ/坪) 이하는 아파트라 하고, 20평이 넘으면 맨션(マンション)이라고 한다. 아파트나 맨션은 방(へや/部屋)의 표시를 2 DK [방 2개, 식당, 부엌이 있는 12평정도], 3 DK [방 3개,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5평 정도], 2 LDK[방 2개, 거실(いま/居間), 식당, 부엌이 있는 약 14평 정도], 3 LDK[방 3개, 식당, 부엌, 거실이 있는 약 20평 정도]등으로 구분한다. 가장 고급인 맨션은 4 LDK인데, 이것도 30평이 넘는 것은 드물고, 큰 회사 사장쯤 되어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방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L은 Living room, 즉 거실을 뜻하고, D는 Dining room, 즉 식당을, K는 Kitchen, 즉 부엌을 의미한다.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 일본의 셋집(借家)얻기 시스템(システム)은 참으로 독특하다. 한국처럼 전셋집은 없다. 모두 월세이다. 복덕방격인 후도우산야(不動産屋)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달린 임대 안내문이 사방에 붙어 있다. 집을 빌릴 사람은 먼저 집이 남향(南向き)인지,동향(東向き)인지, 집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 방이 하나인지 둘인지 등을 따져 예산에 맞추어 고른다. 보증인을 내세워 얄팍한 책자로 된 계약서(契約書)에 서명한 다음에, 집주인(おおやさん)에게 집 보증금(しききん/敷金)조로 집세의 2~3개월치, 다시 집주인에게 셋방을 주어 고맙다(れいきん/禮金)고 2~3개월치, 복덕방비 한 달치와 선불집세 등, 적어도 6~7개월치의 집세를 한꺼번에 주어야 열쇠를 건네 받을 수 있다. 보통 2년 계약인데 계약을 갱신할 때, 다시 한 달치를 주인에게 사례비로 주고 5~7%정도로 인상된 집세를 내야 한다. 집을 나갈 때는 보통 못 1개 박은데 5000円, 낙서(落書き) 하나에 2000円하는 식으로 여기 저기 시시콜콜한 것까지 트집을 잡아 보증금(しききん)에서 제하고 돌려 받는다. 이것은 세입자에게 엄청난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명백하게 세입자에게는 불리하고, 지주나 건물주에게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다.
일본의 전통가옥 전통 일본식 가옥에는 공간과 공간을 차단하는 벽이 없다. 방과 방사이나 욕실 등 공간 구분은「후스마(ふすま: 나무로 된 골격에 두꺼운 종이를 바른 문)」나「쇼오지(しょうじ: 나무로 된 골격에 창호지를 바른 문)」가 대신했다. 이「후스마」를 열어 놓으면 넓은 공간이 생기므로 공간 이용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방음 등의 문제가 있다. 타타미(たたみ) 타타미(たたみ)는 일본 전통가옥의 마루전면에 까는 것으로 짚으로 만든 매트리스(マットレス)라고 할 수 있다. 크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1장의 넓이는 대개 90㎝×180㎝의 장방형으로서, 현재도 방의 넓이를 4장반, 6장, 8장 등 타타미의 단위로 세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참고로 타타미 2장은 약 1평에 해당한다.
일본의 숙박시설 일본의 숙박 시설은 국제 수준의 고급 호텔로부터 비지니스 호텔, 민슈쿠(民宿), 료칸(旅館), 유스 호스텔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비용면에서 유학생에게는 너무 어려움이 따르므로 유학생을 위한 시설로는 학교기숙사, 민슈쿠(民宿),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민슈쿠(民宿) 일본의 평범한 가정집의 가족들과 생활하며 일본의 문화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며 학교 이외에도 일본어를 익힐 수 있는 큰 효과가 있다. 단 문화적인 차이와 개인 생활에서는 약간의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 학교 기숙사 각 학교마다 기숙사 시설은 잘 되어 있는 편이며 깨끗하고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다.학교마다 특색이 있으며 1인 1실이 보통이나 학생이 원할때는 2인 1실도 가능하므로 학교 안내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본어 학교가 소유하는 기숙사는 자취형도 많은데 대개 입주시에 보증금이나 보증인 면에서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교통이나 주거환경 등에 있어서 반드시 일반 아파트보다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다.
▣ 료칸(旅館) 일본의 전통 정취를 느끼기에는 좋으나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있고 문은 후스마라고 불리 는 장지문이며 가구도 배치되어 있다. 식사 가격은 숙박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세금과 서비스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 아파트 우리나라에서의 일반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고 원룸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화장실과 취사가 가능하나 입주에는 보증인이 필요한데 학교측에서 보증인이 되어 주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기숙사를 보유하지 않을 경우, 또는 학생 본인이 아파트를 원할 경우 아파트를 소개해 준다. 그러나 일본어 실력이 초급이고 일본사정에 익숙하지 못할 경우 처음 6개월 정도는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이진(外人)하우스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로 개인이 운영한다. 이곳에는 직접 취사가 가능하고 숙박비도 비교적 싼 편이지 만 도쿄나 교토 등지에 한정되어 있는 것과 방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흠이다.
▣ 고쿠민슈쿠샤(國民宿舍) 전국의 유명한 리조트나 국립공원 지역에서 지방 자치 단체가 운영하는 숙박 시설이다 비지니스 호텔 국제급 호텔보다 싼 숙박 시설로 일본 출장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 호텔은 룸 서비스가 없으며 각 층의 복도에는 간이식품이나 음료를 판매하는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